작년부터 거의 매월 경기에 참여해 왔지만 경기에 참가할 때 마다
설레임과 기대는 횟수를 거듭할 수록 더하는 것 같다.
이번 경기는 비교적 거리가 길지 않아 일단 안심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결정적인 실수가 꼭 몇가지씩 ㅠㅠ
일단 출발점에서 1번 컨트롤을 찾을 때 지나쳐 올라가는 실수를...
10번-->11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11번 컨트롤이 보이는데도 뛰지 못했다.
스피드도 못내고 체력이 문제
14번-->15번
순간 철조망이 쳐져 있던 곳을 가로 질러 가는게 나았을지 모른다 생각했다.
경북연맹 공지에서도 지나갈수 있다고 되어 있었으나 내가 빠져나가려는 곳에 철조망이 소실되어 있지 않다면
난감하리라 생각하고 돌아가기로 결정.
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는 실수.
이어 16번-->17번 컨트롤도 방향 미스
이번 경기에선 방향을 반대로 보는 실수는 없었으나 일단 지도보기 헛점은 여전했다.
좀 더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2초 차이로 3위 입상...
일단 큰 실수는 없었으나 1,2초를 다투는 오리엔티어링의 매력을 확실히 느낀 경기이다.
좀 더 신중하자...이번 경기의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