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기연맹배 전국대회 후로 무릎과 다리에 이상이 있었는데
7월 한달 쉬어서 그런지 8월 경기에 크게 무리가 없어 다행이었다.
일단 전반적으로 큰 실수가 없어서 다행인 경기였다.
다만 1번--->2번 컨트롤까지 도서관 옆 계단으로 내려갔는데 오히려 도서관 밑 필로티로 질러가는게 약간이지만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4번--->5번 컨트롤은 갈등이 많았던 곳이다.
하지만 일단 오르막이라 돌아가는게 낫다고 판단해서 올랐는데 복기를 하다보니 돌아가도 오르막인 것을
등고 간격이 2m 정도인데 2번 컨트롤에서 직접 공략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경기를 마치고 나니 일단 기본 체력을 좀 더 향상시키고 러닝 연습을 해야 함은 매 경기마다 느끼는 일이다.
그리고 뛰면서 지도를 자주 보게 되는데 경기 시간 지연에 영향이 많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경기 중 컨트롤 마다 코스공략 판단을 신속하게 해야하겠는데 ㅜㅜ
소병조 회장님 말씀데로 실전 복기 뿐만아니라 다양한 지도를 이용한 코스 설정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소회장님 말씀데로 실수가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자^^